검색 입력폼

홍남기 "코로나 피해본 건 소상공인만이 아냐"

국회
홍남기 "코로나 피해본 건 소상공인만이 아냐"
  • 입력 : 2021. 07.13(화) 11:22
  • 정길도 기자
[해양수산일보 - 정길도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4차 코로나19(COVID-19) 재난지원금을 전국민의 80%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방침이 맞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은 별도의 피해보상 트랙으로 지원하겠다고도 밝혔다.

홍 부총리는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가 1년 반 동안 지속되면서 피해를 입은 계층이 꼭 소상공인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정부가 고민 끝에 80%로 지급대상을 확정해 (국회에) 제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은 "600만 소상공인을 1년 반 이상 국가에서 영업제한을 시켜 거의 빈사상태인데 이 사람들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고 대기업, 공무원, 전국민 주는 게 올바른 방식이냐"며 "추경을 손실보상이나 생계지원에 국한해서 하위소득 30~50%에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억~2억원씩 생계에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 수없이 많은데 최대 900만원을 준다고 그 분들이 흡족하겠느냐"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경제적으로 더 나아진 사람들, 월급 안 깎인 사람들까지 지원금을 주는 게 공정이나 형평성의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정부가 올해 1월 새희망자금, 3월 새희망자금플러스를 드리는 등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그분들을 돕기 위해 가능한 범위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길도 기자 mof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