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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분야 제2차 추경 243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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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분야 제2차 추경 243억원 확정
-양식장 재해예방지원· 수산물 할인쿠폰 등 포함
  • 입력 : 2021. 07.27(화) 20:16
  • 김선중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 세 번째), 김승남 국회의원(오른쪽 첫번째) 등이 집중호우로 인한 전남 강진 전복 폐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 지역 국회의원인 김승남 의원은 “추경 예산을 통한 복구비 지원으로 피해를 입은 어가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해양수산일보
[해양수산일보 - 김선중 기자 ]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34조 9,000억 원 규모의 2021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됐다. 이 중 해양수산 분야 제2차 추가경정예산은 243억 원 규모다.

이번 제2차 추경예산 중 해양수산 분야는 △수산물 상생할인(20% 할인쿠폰 발행) 200억 원, △양식장 재해예방지원 32억 원, △굴 패각 해양배출 지원 11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어업인 소득안정 위한 수산물 상생할인

코로나19로 수산물에 대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데 더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이슈로 조기, 명태, 마른멸치 등 일부 수산물의 산지가격이 하락하는 등 수산물 소비위축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산지가격 급락 및 어업인 소득 감소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산물 할인쿠폰 추가 발행비용 200억 원을 추경에 편성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총 31개 온‧오프라인 업체 등을 통한 하반기 수산물 할인행사를 4회에서 6회로 확대하고, 수산물 할인쿠폰지원 대상을 전복‧뱀장어 등 9개 양식품목 위주에서 조기‧명태·마른멸치 등 대중성어종까지 포함한 15개 품목으로 확대해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해수부는 전통시장에서의 수산물 할인 지원 규모(60억 원)를 추가로 30억원 증액, 수산물을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방문이 전통시장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집중호우 양식장 재해예방지원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강진지역 등 양식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우량종자지원(20억 원), 재해예방형 가두리그물망 설치지원(12억 원) 등 32억 원이 편성됐다.

가두리양식장의 경우 최근 수온 및 염분 변화 등으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빈번해졌다. 특히, 7월의 경우, 집중호우로 인한 저염분화 등으로 전남 지역의 전복 등 가두리양식장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해수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대량 폐사가 발생한 지역에 재해에 강한 우량종자를 보급하여 양식어업인이 신속하게 생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고수온 등 재해 발생에 대비하여 가두리양식장 위치를 평상시 수심 2~3m에서 4~5m 깊이로 하강할 수 있는 재해예방가두리 그물망 설치예산 1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굴 패각 해양배출 지원

육상에 방치된 굴 패각을 해양으로 배출하기 위한 예산 11억 원이 반영됐다.

양식 굴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연간 약30만톤의 굴 패각이 발생하고 있으나,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는 굴 패각이 방치되고 있어 연안환경 오염유발과 함께 악취 등으로 인한 지역 민원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비료 등 육상처리물량을 초과해 발생한 패각물량에 대해서는 배출해역까지 해양배출 비용(11억원)을 일부 지원 하여 해양환경 개선 및 민원 해소 등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해수부는 이번 추경편성 이외에도 수산물 가격안정 등을 위해 수산물 비축 및 수매지원을 위해 기정예산 510억 원 활용할 계획이다.



김선중 기자 mof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