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기름 유출…긴급방제 완료
정길도 기자 mofnews@naver.com
2021년 04월 09일(금) 11:46
[해양수산일보 - 정길도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울산항 1부두 인근 해상에서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해 긴급방제 작업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9시 21분께 울산항 1부두에서 190t급 급유선이 5391t급 싱가포르 국적 화물선에 기름을 공급하던 중 해상으로 기름 일부가 유출됐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방제정과 긴급방제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오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두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이어 전문방제업체 등과 함께 유흡착제를 이용해 해상에 퍼진 기름띠를 제거하는 등 긴급방제 작업을 벌였다.

방제작업은 사고 발생 9시간 30분 만인 9일 오전 6시 55분께 마무리됐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선박간 급유 중 호스가 파손되면서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두 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기름 유출량과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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