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안전조업관리시스템 본격 운영…"실시간 어선 위치 확인"

조난어선 구조 등 안전관리체계 구축

정길도 기자 mofnews@naver.com
2021년 04월 25일(일) 15:29
[해양수산일보 - 정길도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어선의 위치를 상시 확인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어선안전조업관리시스템'(FIS·FIshing boat Safety management system)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그간 어선에서 조난신호가 발생한 경우 이를 구조기관에 전파하는 안전시스템과 어선의 승선원 등 제원 정보를 표출하는 조업시스템을 통해 어선안전 관리를 수행해 왔다.

하지만 2개의 시스템을 활용하다 보니 어선 안전에 관한 통합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다. 또 어선사고 발생 시 주변어선에 수동으로 조난신호를 전파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었다.

해수부는 2018년부터 연근해 어선의 위치, 조난정보 및 어선제원정보 등을 통합해 모니터링할 수 있는 어선안전조업관리시스템(FIS) 구축을 추진했다.

이번에 구축된 어선안전조업관리시스템(FIS)은 어선 위치와 승선원정보 등을 통합해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어선 조난신호 발생 시 주변어선에 자동으로 조난신호를 전송하는 조난신호 자동전파 기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위험해역·사고다발해역 등을 도형이나 선 등으로 알아보기 쉽게 표시하고, 해당 구역 주변에 접근할 때 경보 알람을 설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연근해 어선이 특정 위험해역에 접근할 때 사전에 이를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어 어선의 나포·피랍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상정보(기상청), 선박검사정보(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무선국 허가정보(중앙전파관리소)를 연계해 화면에 표시하는 등 어선안전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다.

안용운 해수부 어선안전정책과장은 "실시간 어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어선안전조업관리시스템(FIS) 운영으로 어선사고 시 신속한 조난구조 체계와 어선안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관리시스템(FIS)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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