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아프리카개발은행과 '마다가스카르 항만' 개발
서동훈 기자 mofnews@naver.com
2021년 05월 21일(금) 10:19
[해양수산일보 - 서동훈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아프리카개발은행과 마다가스카르 툴레아(Toliara) 항만 개발을 위한 협의의사록(Aide Memoire)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은 투자재원 조달, 기술지원 등을 통해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과 사회발전을 위해 설립된 국제개발은행이다.

해수부는 2008년부터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과 정부 간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항만개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를 지원하고 있다. 총 32개국과 43개 협력 사업을 완료했고, 현재 3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협력 사업을 기반으로 우리기업이 투르크메니스탄 수리조선단지와 알제리 젠젠항 '컨' 터미널, 방글라데시 파이라항 설계·감리 등을 수주했다.

협의의사록에는 아프리카개발은행 역내회원국인 마다가스카르에 있는 툴레아 항의 항만 개발 및 투자 촉진을 위해 우리나라와 공동으로 타당성조사를 수행하기로 합의한 내용이 담겼다.

해수부는 올해 7월부터 내년 4월까지 약 10개월간 마다가스카르 툴레아 항 개발 사업의 기술·경제·재무·법률적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아프리카개발은행은 환경사회영향평가와 향후 사업화 단계의 지분 투자, 대출 지원 등 자금조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철조 해수부 항만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에 우리 항만개발 경험을 전수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항만시장 개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제개발은행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항만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훈 기자 mo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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