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국도 남방 12해리 해상, 화물선-어선 충돌…인명피해 없어
김주영 기자 mofnews@naver.com
2021년 05월 28일(금) 12:01
[해양수산일보 - 김주영 기자 ]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9시 18분께 통영시 욕지면 국도 남방 12해리(22km) 해상에서 제주선적 22t급 근해채낚기어선 A호(승선원 7명)와 국내선적 1434t급 화물선 B호(승선원 14명)가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어선 A호는 좌현선미 부분이 가로 2m, 세로 1.5m 가량 파손되어 기관실과 선실이 침수됐으며, 화물선 B호는 구상선수에 충돌흔이 생겼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해양오염은 없었다.

통영연안 관제선터(VTS)가 항해선박을 관제하던 중 선박 2척의 행동사항이 이상하여 교신 결과 충돌 사실을 확인, 통영해경에 통보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통영구조대를 급파, 오후 9시 38분께 사고해역에 도착하여 구조작업을 실시했다.

어선 A호는 기관실과 선실이 침수 중이었으며, 화물선 B호는 구상선수에 충돌흔만 있었다.

A호는 자체 배수작업을 완료했으나 엔진 고장으로 자력항해가 불가능해 통영해경에 예인을 요청했다. 경비함정은 A호를 예인하여 28일 새벽 5시 26분께 남해군 미조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A호와 B호 승선원은 모두 부상이 없으며, 충돌해역 주변 해양오염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영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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