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해경, 무상점검 등 통해 '안전한 수상레저 캠페인' 진행 서동훈 기자 mofnews@naver.com |
| 2021년 06월 19일(토) 15:00 |
18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보령, 홍성, 서천에서 수상레저 기구 전체 사고 262건 중 약 84%가 장비 점검 소홀로 인한 표류사고로 나타났다.
대표 사례로는 지난 9일 오후 1시께 보령 용도 인근 해상에서 2.51t급 모터보트가 수상레저 중 기어 고장으로 표류했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께 대길산도 인근 해상에서는 1.16t급 모터보트가 스크루 작동 이상으로 표류하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에 해경은 응급 수리가 가능한 전문 업체를 섭외해 모터보트나 고무보트 등 동력 수상레저기구 엔진 및 필터 이상 여부, 엔진오일 및 냉각수 보충 여부 등 간단한 사항은 무상으로 수리해주고 점검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캠페인을 진행해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 수칙을 안내하고 근거리 수상레저 활동 신고 및 ‘해로드’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할 방침이다.
활동 신고 의무가 없는 근거리 수상레저 활동자에게는 비상상황을 대비해 해경이 위치를 신속하게 알 수 있게 사전 신고를 하도록 협조 요청할 예정이다.
정상영 안전과장은 “수상레저 사고 대부분이 사전 장비 점검 부족으로 인한 기관 고장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단순 표류사고라도 충돌, 좌초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점검 방법을 숙지하는 계기를 갖고 안전 수상레저 활동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동훈 기자 mof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