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가 열렸다…7개 해수욕장 전면 개장

입욕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마스크 반드시 착용…야간 음주·취식 금지

정길도 기자 mofnews@naver.com
2021년 07월 01일(목) 11:08
[해양수산일보 - 정길도 기자 ] 1일 해운대·송정·광안리·다대포·송도·일광·임랑 등 부산 7개 해수욕장이 완전히 개장,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피서객을 맞이한다.

이들 해수욕장의 입욕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도 해수욕장 방역대책은 강화된다.

이 날부터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되지만, 해수욕장 내 행위제한 행정명령에 따라 해수욕장 내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은 1~4일 사적모임 4명까지, 5일부터 8명까지로 제한된다. 나머지 5개 해수욕장은 1일부터 사적모임 8명 이하가 적용된다.

더불어 해수욕장에서는 전자출입명부(QR코드)나 안심콜을 활용해 방문 이력을 기록하고, 체온측정도 실시한다. 해수욕장 근무자에게 24시간 발열을 점검할 수 있는 체온스티커를 부착토록 한다.

이와 함께 파라솔 2m 거리두기, 편의시설 및 시설물 방역 강화 등을 해수욕장별로 진행한다.

특히 해수욕장 내 야간 음주 및 취식이 금지된다. 해운대해수욕장 오후 7시~다음날 오전 2시, 광안리해수욕장 오후 6시~다음날 오전 6시, 송도해수욕장 오후 7시~다음날 오전 6시 등 대부분 해수욕장에 음주 및 취식 금지 시간이 적용된다.

아울러 해운대구는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주한미군이 해운대해수욕장을 방문해 난동을 피우는 일이 더는 반복되지 않도록 2~4일 부산시, 경찰, 미 헌병대 등 380여 명을 투입해 합동 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미군이 5인 이상 집합 금지,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거나 난동을 부리면 곧바로 현장에서 단속해 미 헌병대에 신원확인을 요청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수영구는 오는 3일부터 2개월 동안 매주 토·일요일 오후 9~11시 광안리해수욕장 해변로를 '차 없는 문화의 거리'로 운영한다. 차 없는 문화거리는 광안해변로 언양불고기 삼거리~만남의 광장 830m 구간이며, 양 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정길도 기자 mo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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