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해양대 교명 '해양국립대'로 변경 교육부 신청 -지역사회·한국해양대 등 반대…향후 추이 관심 조미애 기자 mofnews@naver.com |
| 2021년 08월 18일(수) 22:45 |
18일 목포해양대에 따르면 전날 교육부에 학교명을 '해양국립대학교'로 변경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목포해양대는 지난 6월29일 67명의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수회의에서 교명을 '해양국립대학교(55%)'로 변경키로 결정했다.
목포해양대의 교명 변경은 향후 교육부에서 관련 기관과 대학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한다.
대학 관계자는 "그동안 사립대학에서는 교명 변경을 있어왔으나 국립대에서는 매우 드문 케이스"라며 "교육부의 수정이나 추가 요구가 있을 수 있어 최종 결정 시점을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목포해양대 교명 변경은 지난 2017년 10월 취임한 박성현 총장의 핵심 공약으로 본격화됐다.
박 총장은 "학령인구가 계속 줄고, 외국인 학생이 200명을 넘어서고 있어 명칭 변경은 시급한 과제"라면서 "국제적인 해양대학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교명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하지만 목포시와 시의회 등 지역사회는 물론 부산의 한국해양대에서도 '해양국립대학교'로의 교명 변경을 반대하고 있다.
한국해양대 측은 목포해양대가 추진하는 '해양국립대학'의 교명이 한국해양대와 유사해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미애 기자 mof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