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 '혁신기술 전진기지'로 거듭난다 -IPA, 태양광 발전소 설치·운영 최창호 취재본부장 news5147@naver.com |
| 2021년 08월 22일(일) 19:06 |
22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IPA는 기존 항만시설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한편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항만안내선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신기술 개발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의 체질 전환에 고삐를 죄고 있다.
IPA는 우선 배후단지 및 갑문 도수로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그린 에너지 분야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녹색항만으로의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인천 북항 배후단지 내 유휴부지에 지속 가능한 자연 에너지인 햇빛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2곳(나음, 햇빛)을 건립해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 4월부터는 인천항 내항 갑문 도수로를 활용한 해상 태양광발전소를 통해 선박용 친환경 전력망을 구축했다. 해상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을 선박에 공급하는 단계에서 사물인터넷( IoT) 기반 스마트 전력 계측제어 기술을 활용한다.
특히 한국전력의 심야 전력과 유기적 연계가 가능하도록 해 야간이나 장마 기간 등에도 선박 전력 공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시스템 안정성을 보완했다. 해상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기는 아시아 최초 액화천영가스(LNG) 연료 추진 선박인 인천항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가 육지에 머무를 때 사용되고 있다.
IPA는 벤처·창업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에 앞장서기 위해 에코누리호를 통한 해상 실증화 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환경부 연구개발(R&D) 과제로 자연냉매를 활용한 산업·선박용 소형 냉방 시스템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에게 에코누리호를 테스트베드로 제공했고 올 상반기에는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챌린지랩’ 사업에 참여한 해양오염 방제로봇 개발 창업기업에게도 에코누리호를 대여했다.
최창호 취재본부장 news514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