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석열, '개 사과 논란' 무릎 꿇고 사과해야
최창호 취재본부장 news5147@naver.com
2021년 10월 24일(일) 05:21
[해양수산일보 - 최창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논란에 이어 '개 사과 사진' 논란에 휩싸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전 국민께 무릎을 꿇고 진심으로 사과해야 마땅하다"며 "더 늦기 전에 처절하게 사과하라"고 말했다.

김진욱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예비후보는 '개 사과' 사진에 대한 사과로만 끝내서는 안 된다. 여전히 윤 후보의 사과는 불성실하고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논란이 부인 김건희씨에게 번지는 것을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일 뿐"이라며 "이미 개 사진 논란으로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한 유감 표명은 무색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과는 개나 줘라'는 자세라면 국민 위에 군림하겠다는 선언일 뿐이다"라며 "윤 후보는 '5·18 피해자분들께서 아직도 그런 트라우마를 갖고 계시기 때문에 경선이 끝나면 광주에 달려가서 더 따뜻하게 그분들을 위로하고 보듬겠다'고 말했다. 제기된 모든 의문에 대해 국민에게 납득할 수 있도록 해명하는 것도 빠뜨려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보 딱지 붙이고 과속 운전하는 윤 후보를 지켜보는 국민은 불안하다"며 "윤 후보의 '무엇이 문제냐는 식'의 돌파방식으로는 더는 망언을 덮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윤 전 총장을 징계하라고 요구했다.

서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준석 대표는 국민 조롱과 거짓 해명만 일삼는 윤석열 후보를 억지 옹호하고 있다"며 "당 차원에서 책임 있게 징계해도 모자랄 판에 공당의 대표가 할 말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이런 억지옹호가 아니라 자당 후보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라며 "오만방자한 윤 후보의 전두환 칭송 망언과 개 사과 만행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고 국민 앞에 솔직한 반성과 사죄를 드릴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최창호 취재본부장 news5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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