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마 한글학교 찾은 김정숙 여사…"김치와 피자 매력 모두 느끼길" 김자심 기자 mofnews@naver.com |
| 2021년 11월 01일(월) 09:22 |
‘한국과 이탈리아의 유네스코유산 비교’라는 주제로 진행된 수업에서 김정숙 여사는 한국의 김장문화에 대한 발표를 통해 “김치는 서로 다른 것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음식” 이라며 “김장을 함께 담그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나누는 전통을 지켜온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고 “김치~하고 웃으면 얼굴도 마음도 환해진다”고 덧붙였다. 이날 수업을 함께 한 로마 한글학교 학생들에게 무명천을 누벼 만든 윷놀이꾸러미를 색동보자기에 담아 선물 했다.
김정숙 여사는 수업 참관에 앞서 이탈리아 총리 부인 주최로 열린 조찬을 마친 뒤 각국 정상 부인들과 로마 카피톨리네 박물관을 관람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31일(현지시간) 로마 한글학교를 방문해 한글을 배우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로마 한글학교는 현지에 있는 한국계 학생 또는 한국계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가르치는 곳이다.
김 여사는 "이탈리아와 한국을 모두 가슴에 품은 친구들이 멋지다"며 "두 나라가 짝꿍처럼 가까운 이웃 나라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폴리 피자 만들기 기술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주제로 학생들의 발표가 있고 나서 김 여사는 "이탈리아에 피자가 있다면 한국에는 김치가 있다"며 김치의 종류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에 사는 친구들이 김치와 피자의 매력을 모두 알고 두 나라의 좋은 것들을 모두 누리며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수업을 함께 한 학생들에게 무명천을 누벼 만든 윷놀이 꾸러미를 색동 보자기에 담아 선물했다.
김 여사는 한글학교 교사들이 로마에 있는 동포, 한·이탈리아 다문화가정 자녀 및 한국어를 배우는 이탈리아 학생 간 소통과 유대를 위해 노력하는 데 감사의 뜻을 표하고 격려했다.
김자심 기자 mof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