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전문가들, 기후변화대응 위해 머리 맞댄다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 TF 발족
-민관 통합워크숍 22일 개최

오진열 기자 mofnews@naver.com
2021년 12월 02일(목) 06:31
[해양수산일보 - 오진열 기자 ]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 TF’를 구성하고 22일 민·관 통합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대면과 영상으로 함께 진행되며, 해양정책실장이 주재하고 학계·공공기관·정부출연연구기관 등 다방면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해양은 해수면 상승·고수온 피해 등 기후변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곳이며, 전 세계 온실가스의 20~30%를 흡수하는 최대 흡수처이자 파력(波力)·조력(潮力) 등 재생에너지의 보고다.

해수부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적응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해양의 중요성을 감안해 해양에서 발생하는 기후변화의 양상과 그 영향을 통합적인 시각에서 살펴볼 필요성을 인지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1990~2019년) 우리나라 연안 해수면은 매년 3.12mm씩 상승했으며, 현재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에서 2100년 최대 73cm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해수면 상승률은 지난 30년간 해수면 상승률의 118%로, 해수면 상승은 가속화되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연근해 표층수온은 30년 간 세계 평균 대비 2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와 학계·공공기관·정부출연연구기관 등 다양한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 협의체(TF)’를 구성키로 한 것이다.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TF는 탄소중립, 관측·예측, 적응·예방 등 세 가지 분과로 구성해 운영된다. 탄소중립은 해운항만과 수산업 분야의 탄소배출 저감, 블루카본, 해양에너지 등을 활용한 흡수량 확대, 친환경 전환 등을 다룬다.
오진열 기자 mo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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