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을 잡아라! 해상조난 어선원 구조 빠르고 정확하게

- 바다 내비게이션 체계를 활용한 어선원 조난위치발신장치 시범운영 -

김자심 기자 mofnews@naver.com
2021년 12월 21일(화) 17:20
[해양수산일보 - 김자심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어선 충돌, 전복 등으로 조난된 어선원을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바다 내비게이션(e-Navigation) 체계를 활용한 어선원 조난위치발신장치의 시범운영을 12월 22일(수)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어선사고가 발생하면 어선에 설치된 초단파 무선설비(VHF-DSC)와 같은 위치발신장치를 통해 어선의 위치는 확인할 수 있었지만, 어선원이 해상으로 추락하거나 탈출한 경우에는 어선원의 위치를 확인할 방법이 없어 수색과 구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착용이 편리하고 조난 시에도 위치발신이 가능하도록 손목시계, 목걸이 등의 형태로 어선원 조난위치발신장치를 개발하였다. 그리고 이 장치를 연근해어선 7척에 설치하고, 바다 내비게이션(e-Navigation) 선박단말기에 연계함으로써 연안에서 최대 100km 해상까지 어선원의 조난위치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어선안전조업관리시스템(FIS)에서 탐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향후 1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어선원 조난위치발신장치의 통신거리, 기상상황별 조난신호 수신율 및 LTE-M 통신망과의 연계 안정성 등을 점검하여 전면 확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순배 해양수산부 첨단해양교통관리팀장은 “바다 내비게이션 체계를 활용한 어선원 조난위치발신장치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해상에 추락한 어선원의 위치를 육상에서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바다 내비게이션 체계가 해상안전은 물론 우리 선원의 안전과 편익을 증진하고, 해군함정 원격의료지원 등 다양한 곳에도 쓰일 수 있도록 이용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자심 기자 mo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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