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비밀창고에 숨겨 어획량 속인 中어선 5척 적발
임종민 기자
2025년 05월 13일(화) 16:04
▲중국어선 검문검색하는 해양경찰 [목포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양수산일보 임종민 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획량을 축소 및 부실기재한 중국어선을 잇달아 나포했다.

13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61km 해상에서 실제 잡은 어획량을 속여 어업일지에 축소 기재하고 잡은 어획물을 비밀 어창에 숨긴 148톤급 중국어선 A호(유망) 등 5척을 나포했다.

A호의 경우 지난 10일 가거도 북서쪽 85km 해상에서 유망어구 4틀(길이 약 11km)을 투망한 후 다음날 고등어 등 잡어 512kg을 포획하고도 15kg을 잡았다고 축소 기재한 혐의로 나포됐다.

같은 날 함께 붙잡힌 149톤급 중국어선 B호(유망)는 어창용적을 임의로 변경하고 신고 없이 조업에 나서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총 26회에 걸쳐 고등어 등 1천670kg을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조업일지를 부실하게 기재한 중국어선 3척을 추가로 나포했다.
목포해경은 적발한 A호 등 5척에 대해 담보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임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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