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사계절 관광 섬 만들기...경북도민 뱃삯 파격지원 ‘윈터시즌패스’ 검토
최관선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5년 05월 21일(수) 10:55
울릉크루즈 겨울철 운항 이미지 사진. /자료사진
[해양수산일보 = 최관선 기자] 울릉도에 사계절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방문하고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코자 겨울철 경북도민 대상 여객선 운임지원을 파격지원하는 관련법 개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이 시행을 검토 중인 ‘울릉윈터시즌패스’는 연중 1~3월, 12월의 동계기간 울릉도에서 1박 이상 숙박을 하면 울릉군민에 준하는 도서민 운임 수준의 금액으로 경북 관내에 주소를 둔 도민에게 혜택을 준다.

이러면 자부담 여객선 비용을 7000원으로 적용, 울릉도 접근에 대한 부담을 줄여 줌으로써 극비수기 겨울철 관광활성화를 통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2024년 인천시민 서해5도 방문 뱃삯지원을 해오다가 2025년부터 ‘인천-바다패스’를 도입해 인천시민이 백령·대청·연평·덕적도 등을 오갈 때 시내버스 수준인 편도 1500원 만 내면 이용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울릉도~울진 후포 간을 운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

인천 내륙과 섬을 연결하는 여객선 16척이 이어서 인천시민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가고 싶은 도서 대부분을 다녀올 수 있다.

울릉도는 겨울철이면 영업을하는 업체를 거의 찾기 어려울 정도여서 군민조차 생활불편을 겪고 있어 겨울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울릉군은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개점 휴업상태에 있는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감소 대책의 대안으로 도민 배삯 파격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에서 동종 가장 빠른 포항~울릉도 간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자료사진

현재, 울릉도~육지 간 운항하는 여객선의 대형화(뉴시다오펄호 정원 1170명·차량 150대·총톤수 1만9988t, 울릉썬플크루즈 정원 628명·차량 271대·총톤수 1만4919t)로 겨울철 운항에 크게 문제가 없다.

또한, 초 쾌속 대형여객선(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정원 970명, 총톤수 3158t)도 빠르게 접근이 가능해 지는 등 여객선 결항률이 대폭 개선돼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운항 여건을 갖췄다.

특히, 이 같은 제도를 통해 현재 울릉도를 운항 중인 여객선사의 적자 부담을 줄이고, 경영개선으로 여객선이 지속적인 운항유지를 도모, 울릉도 최상의 교통권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사계절 관광섬으로의 도약과 군민 동계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과 자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선 기자 oceanjourn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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