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시민사회단체 “ 제주 2공항 건설 중단” 촉구 안석우 기자 oceanjournal@naver.com |
| 2025년 06월 08일(일) 0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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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5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에 역행하는 제주 2공항 건설 계획은 중단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비상도민회의는 이날 “제53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제주도에서 열렸다”라며 “플라스틱 오염이라는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를 논의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 환경의 날을 개최하고 있는 제주에서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손실을 더욱 심화시킬 2공항 개발 계획이 강행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큰 모순”이라며 “기후위기가 가장 먼저 찾는 한국의 최남단 섬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가속화할 공항을 새로 짓는 것은 국제사회 노력에 정면으로 위배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기후위기를 대응하자고 모인 이 자리에서 기후위기를 가속화하는 개발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는 이 모순을 외면하지 말아달라”라며 “2공항은 독특하고 희귀한 환경과 생태계를 가진 화산섬 제주를 ‘기후재난의 섬’으로 전락시킬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안석우 기자 oceanjournal@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