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조원 규모 민생회복지원금, 소득 따라 10만~50만원 받을 듯 당정, 전국민 대상 유지하되 김선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 |
| 2025년 06월 17일(화) 0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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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실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정부는 최근 소득 수준별 차등 지원에 무게를 두고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안을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모든 국민에게 25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소득 상위 10%에게는 15만원 적은 10만원을, 취약계층에는 15만~25만원 더 많은 40만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과 50만원(기초생활수급자)을 지원하는 식이다. 애초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모든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을 동일하게 지원하는 보편 지급을 공약했지만, 포퓰리즘 논란과 세수 악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차등 지원’이란 현실론으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층을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선별 지급’도 요구했지만, 정부는 선을 긋는 분위기다. 민생회복지원금을 복지가 아닌 소비 진작과 민생 회복의 마중물로 보는 이 대통령의 시각이 워낙 확고하기 때문이다. 선별 지급을 할 경우 심사 절차 등이 복잡해져 지급 시점이 지연되고 행정비용이 늘어나는 문제도 있다.
김선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