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호 둘레길, 시민 품으로…3개 구간 우선 개통

-9월 전면 개통 앞두고 이용자 의견 반영

김선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5년 07월 13일(일) 11:19
▲윤병태 나주시장이 나주호 둘레길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나주시 제공
[해양수산일보 = 김선중 기자] 전남 나주시가 자연과 호수의 아름다움을 품은 ‘나주호 둘레길’ 일부 구간을 11일부터 시민에게 먼저 개방하며 단계적 개통에 나섰다.

시는 총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나주호 둘레길 중 공사가 먼저 완료된 3개 구간, 총 6.4km를 이날부터 부분 개통했다고 밝혔다.
부분 개방된 구간은 중흥리조트~다도광업소 인근 3.6km, 1주차장(KPS연수원 인근)~임도 1.7km, 2주차장(녹야원 인근) 측 1.1km 등이다.

나주호 둘레길은 숲길과 수변 경관이 어우러진 힐링 코스로, 지역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도 특별한 여가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부분 개통은 전면 개통 전 실제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로, 나주시는 이를 통해 안전성과 편의시설을 보다 면밀히 보완할 계획이다.
▲나주호 둘레길 일부 구간 개통 노선 안내도. (사진제공=나주시)

시는 현재 나머지 구간 공사와 함께 전 구간 개통을 위한 안전 점검, 안내 시스템 정비, 쉼터 등 편의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명한 하늘과 잔잔한 호수, 초록빛 숲이 어우러진 나주호는 그 자체로 힐링의 공간”이라며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나주호 둘레길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품 걷기 코스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호 둘레길은 한전 KPS연수원 도로 끝 지점부터 녹야원까지의 1구간, 중흥리조트에서 다도광업소 앞까지의 2구간 등 총 8.0km로 계획돼 있으며, 오는 2025년 9월 전면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선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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