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AI국가 시범 도시’로, 전남에는 ‘공공의대’

국정위, 이재명정부 5년, 지역 7대 공약·15대 추진과제 발표 
모빌리티 광주, 아시아 중심도시 3.0시대 도약
여수 에코산단 전환...전남 해상풍력 영농형 태양광 육성
광주군공항 이전·호남메가시티 고속도로 국가 계획반영 지원은 공통 공약

김선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5년 08월 13일(수) 15:07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양수산일보 = 김선중 기자] 광주광역시의 인공지능(AI)국가 시범 도시와 모빌리티 도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시대 등이 이재명 정부 5년 임기동안 조성되거나 추진될 7대 공약으로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공공의대 설립과 여수석유화학산업의 '탄소 중립 에코산단' 전환, 해상 풍력과 영농형 태양광 집중 육성 등이 7대 공약으로 뽑혔다.

특히 광주군공항 이전 지원과 고흥~광주~전주~세종을 연결하는 호남메가시티 고속도로 국가 계획 반영 지원은 광주와 전남의 공통 과제로 추진된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해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주요 내용을 보고 받았다.
국정기획위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등 17개 지자체별로 제시한 의견을 토대로 만든 시·도별 7대 공약과 15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광주광역시 7대 공약은 △인공지능(AI)국가 시범 도시 조성 △민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조성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도시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시대 △영산강, 광주천 수변 활력도시 조성 △국가 초고자기장 연구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글로벌 첨단기술 연구 생태계 조성 △호남권 메가시티 조성이다.

국정기획위는 광주 AI국가 시범 도시 조성을 통해 고성능 반도체 집적 국가 AI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고, AI 집적 단지와 미래 모빌리티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RE100(재생에너지 100%)산업단지 구축과 주민 참여형 햇빛·바람 연금도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에서 직접 약속한 국정과제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시대는 도시 고도화와 K-문화컨텐츠 허브 조성시대를 열겠다는 약속이다.

또 영산강 유역 물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친화적 광주천 도심 하천 생태를 복원하는 사업도 중점 추진된다.

호남권 메가시티 조성은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 발전과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겠다는 이재명정부의 목표다.

여기에는 호남권 에너지고속도로를 통한 에너지 경제공동체 구축과 첨단 바이오 헬스 클러스터 등 지역발전 산업 육성, 철도 인프라 구축및 호남고속철 2단계 조기 완공, 경전선 전철화 지원, 광주·대구 달빛철도 조속 추진, 광주~나주 , 광주~화순 광역철도 연장 신속 추진, 고흥~광주~전주~세종을 잇는 호남메가시티 고속도로 국가 계획 반영 지원 등 굵직굵직한 SOC 사업 등이 포함됐다. 

전라남도의 7대 공약은 △공공의대 설립 △여수석유화학산업 대전환을 통한 에코산단, 탄소 중립 목표 달성 △해상풍력과 영농형 태양광 집중 육성 △미래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 육성 및 초광역 교통망 확충 △미래 농수축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문화 허브 조성 등이다.

국정위는 이를 위해 15대 추진 과제를 정했다.
먼저 국립의대 설립으로 인력 양성,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여수광양산업단지는 친환경 고부가산업으로 전환한다.

해상풍력, 태양광, 재생에너지 기반 신산업을 육성하고, 주민 참여형 햇빛·바람 연금 역시 더욱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고속도로로 주요 산업단지를 연결하고, RE100 산업단지도 조성한다.
화순 백신특구는 백신항암면역 중심지로 도약하고, 미래첨단전략산업 클러스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철도 교통망 확충을 위해 호남고속철 2단계 조기 완공, 전라선 고속철도 신속 추진, 서해선 철도 고속화 추진(전북 군산~새만금, 목포 연결), 경전선 전철화 지원, 광주~대구 달빛철도 조속 추진, 광주~나주, 광주~화순 광역철도 연장 신속 추진 등의 사업이 들어갔다.

도로 교통망 확충 사업은 서남해안 일주 관광도로와 완도~고흥 연결 지원 등이다.
아울러 AI농업과 친환경 농기계 도입, 스마트팜 지원, 순환형 축산 시스템,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농수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서남해안은 해양치유 관광과 내륙 생태-전통-농촌 관광으로 활성화하고, 남해안의 해양문화 자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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