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루즈 연계 강원 관광·도청사 활성화 방향 모색 체험·시찰단 일본 무로란 관광 안석우 기자 oceanjournal@naver.com |
| 2025년 09월 09일(화) 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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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지 방문에는 손창환 도 글로벌본부장을 비롯해 엄윤순(인제)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배상요 속초부시장, 강성구 강원관광재단 본부장, 황재득 도 소상공인특별보좌관, 김필수 도 관광해양수산특별보좌관 등이 동행했다. 참가자들은 삿포로 오도리공원, TV타워, 노보리베쓰 지옥계곡 등을 돌아보며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속초 체험단 김정희·이현숙씨(63)는 “초등학교 동창과 함께 크루즈와 현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며 “강원도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 체험단 이명욱씨(58)는 “예전부터 꿈꾸던 크루즈 여행이었는데 딸이 신청해줘 기회를 얻었다”며 “강원 크루즈 활성화를 위해 객관적인 시각에서 체험을 기록하겠다”고 전했다.
손창환 본부장은 “체험단이 느낀 좋은 점도 있겠지만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마지막 날까지 의견을 모아 종합적으로 평가해 더 나은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시찰단은 이어 1888년 완공된 구 북해도청사를 방문했다. 화재와 복원, 대규모 보수 과정을 거쳐 현재는 지역 역사를 담은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찰단은 이곳의 운영 방식을 살펴보며 2028년 준공 예정인 강원도청 신청사와 기존 청사의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엄윤순 위원장은 “구청사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있는 만큼 강원도청 구청사도 충분히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있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활용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무로란 일정을 마친 시찰단은 9일 쿠시로항으로 이동한다. 오전에는 온네나이 비지터 센터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ANA 크라운 플라자에서 ‘강원-홋카이도 특별자치도 발전방안 세미나’를 열어 특별자치 사례 공유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임재영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강원특별자치도 성과와 과제’를, 쇼지 키요히코 쿠시로단기대학 교수가 ‘홋카이도 도주제 추진 경과의 시사점’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안석우 기자 oceanjournal@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