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박·성추행·음주난동까지...” 5년간 해양경찰 575명 징계 문금주 의원 “해경 신뢰 바닥… 강도 높은 개혁 필요” 안석우 기자 oceanjournal@naver.com |
| 2025년 09월 23일(화) 16: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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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해경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해양경찰관 징계 건수는 575건이다.
징계 사유는 직무 태만이 7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음주운전(63건),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부당행위(46건), 성비위(44건), 품위유지(37건), 부정 수령(29건) 등 순이다.
이에 중징계에 해당하는 파면만 20건이고 해임 43건, 강등 48건, 정직 141건으로 집계됐다.
경징계인 견책과 감봉은 각각 177건, 146건이다.
대표 사례를 보면 음란물 사이트에 음란물 8건 유포(감봉 1개월), 불법 도박(견책), 만취 상태에서 출동한 경찰관 폭행(감봉 2개월), 하급자 성추행·성희롱(정직 2개월) 등이다.
특히 올해 징계에선 부정 수령 등 금전 관련 비위가 두드러졌다고 문 의원은 지목했다.
문금주 의원은 "비상계엄 가담 의혹, 연이은 공금 횡령, 순직 해경 관련 은폐 시도 등 해경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터져 나오면서 국민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며 "조직 전반에 만연한 부패와 기강 해이를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안석우 기자 oceanjournal@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