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종우 해수부 장관 후보자 "부울경, 해양 수도권으로 육성할 것“ 오동춘 기자 oceanjournal@naver.com |
| 2026년 03월 03일(화) 1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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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3일 부산항만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제가 장관이 된다면 해양 수산분야 과제들이 실질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과 HMM 등 해운기업의 부산 이전과 관련해선 "부울경을 명실상부한 해양 수도권으로 육성하는 일과 관련돼 있다"며 "민관이 협력하는 해양수산 클러스터를 만드는 게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해양 수도 전략과 해양산업 경쟁력 전략의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 큰 틀 안에서 공공기관 이전 문제나 HMM 이전이 다뤄지고 이행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전 대상인 공공기관 노조의 대화 요구에 대해선 "아마도 해야할 것"이라며 "충분히 논의를 하면서, 서로 이해와 공감을 하는 가운데에서 이전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발 해운 리스크와 관련해선 "해수부가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를 운영하면서 무엇보다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대응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 뿐만 아니라 국제 공급망, 국제 물류망 문제도 면밀하게 분석해서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선 "27년을 해수부에 몸담으면서 여러 보직을 거친 경험이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고 해양 수도권을 육성하고 해양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판단을 한 것 같다"며 "제가 또 부산 출신이라서 그러한 과제들을 누구보다 더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담긴 것 같다.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동춘 기자 oceanjournal@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