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인근 정수장 111곳 점검…영산강청, 수돗물 안전 리스크 선제 대응 유충 발생 사전 차단…운영관리 개선으로 먹는물 신뢰도 강화 김송희 기자 k3657745@naver.com |
| 2026년 03월 26일(목) 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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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오는 3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관내 111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수돗물 내 유충 발생 가능성을 점검하고 운영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 상승으로 유충 등 소형생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된다. 수돗물 안전은 생활 기반뿐 아니라 산업 활동과 지역 경제에도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라는 점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021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상하수도협회 등 물관리 전문기관과 함께 연 2~3회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설 점검과 함께 운영관리 개선까지 병행하는 방식으로 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다.
실제 지난해에는 111개 정수장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방충망 정비와 제초 작업 등 시설 및 주변 환경을 개선하며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점검에서는 정수장 내 유충 서식 가능성을 사전 모니터링하고,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공정별 운영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전문가 기술 지원을 통해 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현장 담당자의 운영 역량 강화를 병행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수돗물 안전 관리가 단순 위생 차원을 넘어 지역 신뢰도와 직결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선제적 점검을 통한 리스크 관리가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조영희 영산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유충 등 소형생물이 먹는물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현장 관리로 안전을 넘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송희 기자 k365774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