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테크노파크–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미래산업 협력 시동 “계획을 넘어 실행으로, 부산 미래산업 협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황보형 기자 oceanjournal@naver.com |
| 2026년 04월 08일(수) 0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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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지난 4월 6일 협력과제 기획회의를 열고, 공동 추진사업 발굴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과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정책 방향과 협력 가능 분야를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추진 중인 부산시 전략산업 육성 정책과 기업지원 기능, 정책 기획 방향이 소개됐으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BJFEZ 2040 발전계획’에 포함된 핵심 도전과제를 중심으로 협력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초기 단계부터 실행 가능한 협업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양 기관은 ▲제조 AI 산업 생태계 구축 ▲동북아 허브 복합연료 인수기지 조성 ▲국제 첨단물류대학 유치 ▲탄소중립 순환형 에코산단 조성 등 4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 방향을 구체화했다.
제조 AI 분야에서는 지역 제조기업과 시스템통합 기업, 연구기관, 투자자를 연결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기업의 AI 도입을 위한 실증과 확산 체계 마련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해 부산항신항과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친환경 연료 공급과 온실가스 포집·저장이 가능한 통합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물류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 첨단물류대학 유치 필요성도 제기됐다. 산업과 교육을 연계한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과 기관 간 역할 분담 방안도 논의됐다.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RE100 대응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단지 전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정부 공모사업과 실증·사업화 협력 가능성도 확인했다.
양 기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실무 협의를 이어가며 과제별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협력은 지역 산업 육성과 정책 역량을 연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미래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은 “도전과제를 실행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혁신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협력 과제를 구체화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보형 기자 oceanjournal@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