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 ‘세월호 12주기’ 추모… 5·18광장 합동분향소 운영 -12번째 봄에도 이어진 약속… “잊지 않겠습니다” 김선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 |
| 2026년 04월 11일(토) 1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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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은 11일부터 16일까지 5·18민주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추모객들은 헌화와 분향을 하고 노란 리본에 메시지를 남기며 희생자들을 기억하게 된다.
분향소에는 시민과 이태원 참사 유가족, 마을활동가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킴이’ 역할을 맡아 추모객을 안내할 예정이다.
같은 장소에서는 11일 오후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세월호 참사 12주기 광주 청소년 기억문화제’도 열린다. 청소년 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세월호 기록 전시와 함께 안전퀴즈, 심폐소생술 교육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사회’의 의미를 되새긴다.
참사 당일인 16일에는 ‘울음을 멈추게 하라’를 주제로 광주기억문화제가 개최된다. 세월호 이후 발생한 다양한 사회적 참사를 함께 돌아보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재발 방지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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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광산구 수완동과 남구청 앞에서도 별도의 기억식이 열려 지역 곳곳에서 추모 분위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추모 전시도 함께 열린다. 전남 담양과 목포 등지에서는 ‘열두 번째의 봄’을 주제로 한 전시와 기억전이 진행되며, 전국 각지 작가들이 참여해 세월호 이후 우리 사회에 남겨진 질문을 예술로 풀어낸다.
이번 12주기 추모는 단순한 기억을 넘어, 반복되는 사회적 참사를 되돌아보고 안전한 사회를 향한 공동의 다짐을 이어가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김선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