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선 하루 앞 ‘배신동맹’ 공방 격화… 김영록·민형배 신경전 최고조 -단일화·빅텐트 두고 충돌… 막판 표심 흔들 변수 부상 김송희 기자 k3657745@naver.com |
| 2026년 04월 12일(일) 1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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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후보가 ‘배신동맹’ 표현을 꺼내 들며 상대 측을 비판하자, 김영록 후보 측이 즉각 반발하며 강도 높은 설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민 후보는 11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낡은 정치 문법과 기득권 카르텔인 ‘배신동맹’을 혁파해야 한다”며 “통합은 사람과 시스템의 변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익동맹을 넘어 배신동맹이 존재한다”며 강도 높은 표현으로 기존 정치 세력 결집을 비판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발언을 두고 단일화 과정에서 탈락한 강기정·신정훈 후보 측과, 최근 김 후보 지지에 나선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캠프 관계자는 “정치적 연대를 ‘배신동맹’으로 규정하는 것은 지나친 공격”이라며 “근거 없는 주장으로 상대를 흠집 내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한 연대까지 부정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앞서 송영길 전 대표는 이날 김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명예 후원회장으로 합류하며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민 후보 측은 “배신동맹 발언은 특정 인물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구시대적 정치 방식에 대한 비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결선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양측 간 공방이 격화되면서, 막판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송희 기자 k365774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