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바다숲 조성 본격화… ESG 경영 강화

-잘피 이식 통해 탄소흡수 확대·해양 생태계 복원… 민관 협력 모델 구축

문헌영 기자 gjsdud4938@naver.com
2026년 04월 15일(수) 09:25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4일 서울 강서구 코오롱 One&Only 타워에서 한국수산자원공단 및 환경재단과 함께 ‘바다숲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해양수산일보= 문헌영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해양 생태계 복원과 탄소 저감을 위한 ‘바다숲 사업’을 추진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4일 서울 강서구 코오롱 One&Only 타워에서 한국수산자원공단, 환경재단과 함께 바다숲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바다숲 조성 사업은 해양식물을 이식해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고 탄소 흡수원을 확대하는 자연기반해법(NbS)의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난 해양식물 ‘잘피’를 이식하며 사업에 참여한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그동안 바다숲 조성을 위해 4만4500주의 잘피를 식재해 온 바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기업과 공공기관, 환경단체가 협력해 실질적인 탄소 흡수와 생태계 복원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덕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민·관·NGO가 함께 바다 생태계 복원과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는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건강한 해양환경 조성과 수산자원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역시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모델”이라며 “자연 기반 탄소흡수원 확대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헌영 기자 gjsdud49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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