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광주 남구 민간임대주택 사업 재개…762가구 공급

-에너지밸리 D1블록 추진…청년·신혼부부에 시세 75% 수준 공급

오덕균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년 04월 27일(월) 00:16
김승남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김영길 우미건설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가 지난 23일 '광주 남구 에너지벨리 D1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우미건설 제공
[해양수산일보 오덕균 기자] 우미건설이 광주 남구 에너지밸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재개한다.

우미건설은 지난 23일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광주 남구 에너지밸리 D1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2년 9월 우미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인허가 지연과 공사비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추진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양측은 약 1년간 협의를 이어온 끝에 사업 정상화에 합의했다.

사업은 광주 남구 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3만6313㎡ 부지에 총 76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착공해 2029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입주자가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한 뒤, 최초 입주 시 확정된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분양가 확정형’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시세의 약 75% 수준으로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에너지밸리 산업단지 활성화와 함께 광주·전남 통합특별시의 지역 경제 발전, 청년 및 중산층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덕균 기자 oceanjourn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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