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해 에너지·물류 거점화 본격 시동 -북극항로·블루카본·스마트양식…해양수산 미래 전략 구체화 김철석 기자 oceanjournal@naver.com |
| 2026년 04월 29일(수) 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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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8일 보령 대천파로스에서 도와 시·군 해양수산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 정책 방향 공유와 핵심 과제 발굴을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서해 북극항로 대응 복합 에너지·물류 체계 구축 △해양 탄소중립(블루카본) 및 환경 자원화 △스마트 양식 기반 산업 구조 전환 △어촌경제 활성화 및 정주여건 개선 등 주요 과제가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서해안의 지리적 강점을 활용한 에너지·물류 거점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친환경 해양 정책과 수산업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 구축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구체적으로는 당진항을 중심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암모니아, 수소를 연계한 복합 에너지 터미널 구축과 항만 배후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대산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육성하는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이와 함께 갯벌을 활용한 블루카본 생태 복원과 연구 기반 마련, 해양폐기물의 수거·선별·재활용을 위한 통합 인프라 구축 필요성도 강조됐다.
수산 분야에서는 스마트 양식 집적지구 조성과 기후변화 대응 품종 개발, 청년 어업인 정착 지원, 섬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등 어촌경제 활성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충남도는 이번 연수에서 도출된 과제를 바탕으로 시·군과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 해양수산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동유 해양수산국장은 “도와 시·군이 함께 해양수산의 미래를 설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발굴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철석 기자 oceanjourn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