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해 에너지·물류 거점화’ 본격 추진
김철석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년 05월 09일(토) 02:56
도·시군 해양수산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해양수산 정책의 단기‧중장기 방향 공유 및 핵심과제 발굴 위한 연수. 사진=충남도 제공
[해양수산일보= 김철석 기자] 충남도와 시군이 서해안을 미래 에너지·물류 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해양수산 발전 전략 마련에 나섰다.

충남도는 28일 보령 대천파로스에서 도와 시군 해양수산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 정책 연수를 열고 단기·중장기 핵심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서해 북극항로 대응 복합 에너지·물류 체계 구축 ▲블루카본 기반 해양 탄소중립 ▲스마트 양식 중심 수산업 전환 ▲어촌경제 활성화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서해안의 지리적 강점을 활용해 물류와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친환경 해양 정책과 디지털 기반 수산업 혁신을 병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당진항을 중심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암모니아, 수소를 연계한 복합에너지 터미널 구축과 항만 배후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또 대산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육성하는 전략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갯벌 블루카본 생태복원과 해양폐기물 수거·자원화 시스템 구축 필요성도 강조됐다.

수산 분야에서는 스마트 양식 집적지구 조성과 기후변화 대응 품종 연구, 청년어업인 정착 지원, 섬 지역 정주환경 개선 등이 핵심 과제로 거론됐다.

이동유 국장은 “도와 시군이 함께 해양수산 미래 전략을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발굴된 과제를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철석 기자 oceanjourn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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