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TK신공항 완성시킬 사람 뽑아야”…대구 선거판 흔드는 발언 김송희 기자 k3657745@naver.com |
| 2026년 05월 17일(일) 0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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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를 통해 대구·경북 선거 구도를 언급하며 “경북은 사실상 무풍지대가 됐지만 대구는 김부겸 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의 경제 침체와 인구 감소 문제를 언급하며 지역 재도약의 핵심 과제로 TK신공항 건설을 제시했다. 홍 전 시장은 “대구는 지역내총생산(GRDP)이 30년 가까이 꼴찌 수준이고 청년들이 계속 떠나고 있다”며 “대구가 다시 대한민국 3대 도시로 일어서기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이 TK신공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늘길을 열어야 기업이 내려오고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다”며 “대한민국 공항 정책의 핵심은 TK신공항과 가덕신공항, 무안공항”이라고 말했다.
또 수도권 집중 문제를 지적하며 “인천공항에 물류와 여객이 98% 집중된 구조로는 지방 발전이 불가능하다”며 “지방에도 물류와 산업 기반이 분산돼야 국가 균형발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특히 TK신공항 사업이 다른 지역 공항 사업에 비해 정부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덕신공항 은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되고 있고, 광주공항 이전 사업 역시 정부 차원의 지원 체계가 마련돼 있다고 언급한 뒤 “TK신공항은 윤석열 정부 시절 사실상 제대로 밀어주지 않았고 아직도 정부 차원의 TF조차 마련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 군위 지역 소형모듈원전(SMR) 유치와 군위댐 수자원을 언급하며 “AI와 반도체 같은 첨단산업이 내려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경북은 대학도 많고 인재도 충분하다”며 “기업이 내려오려면 물류비 절감뿐 아니라 교육·문화·정주 여건까지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정치 싸움이 아니라 지역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TK신공항을 실제 성사시키고 완공시킬 사람을 뽑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대구 시민들이 지역 미래 100년을 생각하며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 전 시장은 서울·부산 선거 구도와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쉽게 이길 수 있는 선거였는데 국민의힘이 불필요한 정치 공세로 스스로 선거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여러 논란을 알고도 선택한 것”이라며 “지방선거는 가십이나 스캔들보다 정책과 성과 중심으로 치러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송희 기자 k365774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