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 하반기 가동…“물류비 부담 확 낮춘다” 중소 제조·가공업체 공동 활용…ICT 기반 스마트물류 시스템 도입 강금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 |
| 2026년 05월 20일(수) 1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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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0일 제주시 아라2동에 조성 중인 스마트공동물류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정률은 약 90% 수준으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농축산식품국장과 해양수산국장, 국제물류추진단장, 제주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자체 물류창고를 갖추기 어려운 영세 제조·가공업체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물류 거점 시설이다. 제주 지역 특유의 높은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사업비는 국비 92억원과 도비 166억원 등 모두 258억원이 투입됐다. 부지면적 1만4801㎡, 연면적 5600㎡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 시설로 조성된다.
1층에는 저온창고, 2층에는 상온창고가 들어서며 공산품과 가공식품, 농산물 등을 보관할 수 있다. 다만 수산물과 축산물 원물은 보관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센터에는 ICT 기반 스마트물류 시스템이 적용된다. 입출고와 재고를 실시간 관리하는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차량 배차 및 운송 경로를 최적화하는 운송관리시스템(TMS)이 도입되며, 전동지게차와 전동 파렛트 트럭 등 친환경 장비도 함께 운영된다.
운영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맡을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도내 중소기업과 농수축산 가공업체들이 자체 창고 없이도 효율적으로 제품을 보관·출하할 수 있도록 공동 물류 거점을 구축했다”며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과 연계해 기업들의 물류비와 운영 부담을 함께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준공 이후 즉시 운영이 가능하도록 수요 조사와 행정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금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