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도 AI 시대”…케이웨더, 최대 60일 장기 기상예보 도전 엔비디아 AI 모델 활용…기상청 10일 예보 한계 넘어선다 황보형 기자 oceanjournal@naver.com |
| 2026년 05월 21일(목) 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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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케이웨더는 엔비디아의 AI 기상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기상예보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기상청의 공식 예보기간인 10일보다 6배 이상 긴 수준이다.
회사는 기존 자체 수치예보모델 기반의 30일 예보 서비스를 넘어 AI 중심의 기상예보 체계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상 AI 에이전트 웰비안’ 개발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케이웨더는 최근 엔비디아 국내 총판인 베이넥스를 통해 GPU 인프라를 확보했으며, 엔비디아의 AI 기상예측 모델인 ‘포캐스트넷(FourCastNet)’과 ‘코디프(CorrDiff)’를 활용한 한국형 AI 기상예측 환경 구축에 착수했다.
현재는 한국형 수치예보모델(KIM) 초기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포캐스트넷을 적용한 60일 예보 체계를 개발 중이다. 또 코디프 모델에는 위성·레이더 자료와 IoT 관측데이터 등을 학습시켜 한반도 특성에 맞춘 ‘K-코디프’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최종적으로 1km 격자의 초고해상도 기상 데이터를 1시간 단위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웨더는 내년 상반기 중 AI 기반 기상예보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엔비디아뿐 아니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AI 기상모델도 함께 테스트해 예측 정확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서비스가 상용화될 경우 여행과 레저, 축제·행사 일정 운영은 물론 기업들의 기후 리스크 분석과 물류·에너지 산업 대응에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한국형 AI 기상예측 서비스는 국내 기상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상정보가 단순 예보를 넘어 실질적인 산업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형 기자 oceanjournal@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