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남권 후보들 “AI·RE100 산업경제공동체 구축” 공동 선언

목포·무안·영암·신안 연계해 미래산업 벨트 조성…“서남권, 대한민국 성장 거점으로”

문헌영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년 05월 21일(목) 12:50
Ⓒ해양수산일보
[해양수산일보= 문헌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남권 4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이 목포·무안·영암·신안을 하나의 산업경제권으로 연결하는 ‘서남권 AI·RE100 산업경제공동체’ 구상을 공동 제안하며 미래산업 중심지 도약에 뜻을 모았다.

강성휘 목포시장 후보, 김산 무안군수 후보,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 우승희 영암군수 후보는 20일 공동성명을 통해 “전남광주 서남권은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이끌 전략 거점”이라며 “경쟁이 아닌 연대와 협력으로 공동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들 후보는 공동 선언문에서 △AI 데이터센터 및 RE100 산업벨트 공동 유치 △서남권 산업지도 구축 △정부 균형발전 정책과의 연계 △전남광주특별시 정책 반영 및 정부 건의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풍부한 서남권은 국가 미래산업의 핵심 후보지”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후보들은 “재생에너지와 AI 데이터센터, 조선·해양산업, 신도시 개발, 기업 유치가 동시에 추진되는 전환기 속에서 지방정부 간 공동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각 지역이 가진 강점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목포는 항만과 물류, 정주 인프라를, 무안은 행정과 교통 중심 기능을, 영암은 대불국가산단 중심의 조선·제조 기반을, 신안은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특히 ‘에너지 지산지소’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신안의 해상풍력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영암 산업단지와 목포 항만 산업, 무안 행정·교통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 내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후보들은 “서남권이 하나의 산업경제공동체로 연결된다면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미래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지역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문헌영 기자 oceanjournal@naver.com
이 기사는 해양수산일보 홈페이지(mofnews.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mofnews.co.kr/article.php?aid=6285872242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08일 16: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