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제주, 풋귤의 계절 시작...풋귤 출하 농장 233곳 지정
강금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년 05월 27일(수) 10:59
제주도는 풋귤 출하 농장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과 행정시 검토를 거쳐 최종 233개 농가를 지정했다. 사진=제주도 제공
[해양수산일보= 강금중 기자] 제주도가 올해 풋귤 출하 농장 233곳을 지정하며 본격적인 풋귤 산업 육성에 나섰다. 감귤이 익기 전의 풋귤은 특유의 상큼한 향과 풍부한 기능성 성분으로 최근 건강 먹거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농가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과 심사를 거쳐 최종 출하 농장을 선정했다. 지정 농가는 출하 전 전문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농장에는 공식 지정 리본도 부착된다.

도는 풋귤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포장상자 지원, 잔류농약 검사, 택배·물류비 지원 등 총 1억 2200만 원 규모의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풋귤의 항산화 성분이 가장 풍부한 시기에 맞춰 출하 기간을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로 제한해 품질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풋귤은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차, 청, 음료, 디저트 원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며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도는 철저한 생산·유통 관리로 풋귤을 감귤 농가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소득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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