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나의 감성을 세계로”… 고성국제디카시페스티벌 내달 20일 개막 오영민 기자 oceanjournal@naver.com |
| 2026년 05월 28일(목) 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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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카시연구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성 유스호스텔 컨벤션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디카시 발원지인 장산숲에서 ‘디카시 발원 22주년 도약전’을 이어간다. 전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남도와 고성군, 창신대학교가 후원하며 국내외 문학인과 디카시 작가들이 함께하는 국제 문예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디카시는 사진과 짧은 시적 문장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문학으로, 2004년 경남 고성에서 지역 문예운동으로 시작됐다. 이후 모바일과 SNS 시대의 감성 표현 방식과 맞물리며 세계 여러 나라와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국제 문예 장르로 성장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주요 무대인 장산숲은 디카시가 처음 태동한 상징적 장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현재 장산숲에는 ‘디카시 발원지 표지석’과 한국디카시연구소 죽사갤러리가 조성돼 있어 전국 문학인과 디카시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행사에서는 디카시 발원 22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와 함께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 교류전, 문학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특히 제12회 디카시작품상 시상식이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로 진행돼 문학계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주최 측은 “디카시가 지역 문예운동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새로운 문학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디카시의 역사성과 미래 가능성을 함께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영민 기자 oceanjournal@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