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AI 해커톤 개최…제조 현장 AI 혁신 가속 데이터이쿠와 협력해 MLOps 역량 강화 임우혁 기자 oceanjournal@naver.com |
| 2026년 06월 02일(화) 1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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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이쿠는 포스코와 공동으로 추진한 ‘AI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진대회가 아닌 포스코 DX전략실이 주관한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최종 단계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올해 초부터 교육과 실습, 전문가 코칭, 해커톤 등 총 4단계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포스코의 AI 모델 개발 및 운영 경험을 보유한 엔지니어 30여 명이 참여했다.
데이터이쿠 코리아는 프로그램 기획부터 커리큘럼 설계, 멘토링, 심사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연구소, 서울 본사 등 전국 사업장에서 수집된 실제 공정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주요 과제로는 설비 이상 징후 사전 감지, 품질보증 자동화, 생산공정 최적화 등이 제시됐으며, 참가자들은 현장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AI 모델을 구현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AI 모델 개발을 넘어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 기반의 모델 운영 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AI 모델의 지속적인 성능 개선과 자동 재학습 체계를 구현함으로써 제조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AI 시스템 구축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정규호 포스코 DX전략실장은 “이번 해커톤은 임직원들이 AI 기술을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는 역량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전사적인 AI 전환을 가속화해 철강 산업의 제조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덕 데이터이쿠 한국지사장은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 생산 역량뿐 아니라 AI를 현장에 내재화하는 속도와 성숙도 측면에서도 글로벌 제조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수개월에 걸쳐 체계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제조업 AI 혁신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데이터이쿠는 지난해 삼성중공업과 AI 해커톤을 진행한 데 이어 포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산업 현장의 디지털 혁신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임우혁 기자 oceanjournal@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