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다이아몬드 해역에 쥐노래미 18만 마리 방류

수산자원 회복·어업 경쟁력 강화 추진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올해 마무리 단계

문헌영 기자 mhy25802123@naver.com
2026년 06월 03일(수) 02:44
신안군은 지난 29일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의 하나로 다이아몬드 해역에 쥐노래미 18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신안군
[해양수산일보= 문헌영 기자] 신안군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다이아몬드 해역에 대규모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추진했다.

신안군은 지난 29일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다이아몬드 해역에 쥐노래미 종자 18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쥐노래미는 전장 5㎝ 이상의 건강한 종자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 개체들이다. 방류 작업은 지역 어촌계 어업인들과 함께 선상에서 진행됐다.

대상 해역은 지난 2022년부터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쥐노래미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고 있는 지역이다.

신안군은 그동안 인공어초 593개를 설치하고 쥐노래미 종자 55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곰피와 다시마 등 해조류 이식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양 생태계 복원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는 사업 마무리 단계로 오는 7월 추가로 쥐노래미 종자 21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획 효과 조사와 해양 폐기물 수거 등 환경 개선 사업도 병행해 사업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다이아몬드 해역뿐 아니라 인근 해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하의 옥도와 안좌 사치 해역에서는 조피볼락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며, 암태 추포 해역에서는 볼락류 서식 기반 구축 사업이 새롭게 추진되고 있다.

신안군은 이러한 사업을 통해 수산생물이 안정적으로 서식하고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미래 해양레저와 바다낚시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어초 설치와 종자 방류, 해조류 이식 등을 통해 건강한 해양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며 “수산자원 증강 효과를 높여 어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헌영 기자 mhy25802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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