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고흥·여수갯벌 세계유산 등재 눈앞…전남, ‘세계의 갯벌 수도’ 도약 유네스코 자문기구 IUCN “등재 기준 충족” 권고 임우혁 기자혁 oceanjournal@naver.com |
| 2026년 06월 06일(토) 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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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라남도와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자연유산 분야 자문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한국의 갯벌 2단계(Getbol, Korean Tidal Flats Phase Ⅱ)’에 대해 세계유산 확대 등재를 권고했다.
IUCN은 무안·고흥·여수갯벌이 세계유산 등재 기준 가운데 하나인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자연 서식지’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또 유산의 완전성과 보호·관리 체계 역시 세계유산 운영 지침이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권고는 사실상 최종 등재를 위한 가장 중요한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통상 IUCN의 권고를 존중해 최종 결정을 내리는 만큼,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확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등재가 최종 확정되면 전남은 기존 신안갯벌과 보성·순천갯벌에 이어 무안·고흥·여수갯벌까지 포함해 총 5개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갯벌 세계유산 군(群)을 보유하게 되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무안·고흥·여수갯벌은 철새들의 주요 이동 경로이자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지로 높은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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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단은 지역 주민과 전문가, 행정기관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갯벌의 보존 상태와 지속가능한 관리 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펴본 바 있다.
전남도는 이번 세계유산 확대 등재를 계기로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최종 등재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권고사항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 갯벌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생태자산”이라며 “이번 확대 등재를 통해 전남이 세계적인 갯벌 보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등재 여부는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임우혁 기자혁 oceanjournal@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