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중국 최대 수산박람회 참가 지원…지역 수산기업 해외 판로 확대 나선다 황보형 기자 oceanjournal@naver.com |
| 2026년 06월 22일(월) 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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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오는 29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8개사를 모집해 오는 하반기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어업박람회(China Fisheries & Seafood Expo)’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전시회 참가 지원을 넘어 중국 시장 회복과 함께 부산 수산식품 산업의 해외 판로를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특히 올해 초 한·중 수산물 위생·검역 협상이 타결되면서 그동안 제한됐던 한국산 자연산 수산물의 중국 수출 여건이 개선된 점도 이번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중국 국제어업박람회는 중국 대표 해양도시인 칭다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수산 비즈니스 행사로, 수산물 원물과 가공식품, 양식 기자재, 콜드체인 물류 등 수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지난해에는 47개국·지역에서 1,562개 기업이 참가했고, 139개국·지역에서 4만5천여 명의 전문 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국제 수산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시장 내 72㎡ 규모의 부산 공동관을 조성해 참가 기업들의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부스 임차·장치비 등 참가 비용의 약 94%와 왕복 항공료의 50%를 지원해 기업들의 부담을 크게 줄여줄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3천만 달러 이하의 부산지역 중소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에서는 해외시장 개척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중국은 세계 최대 수산물 소비시장 가운데 하나로, 한국산 수산식품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부산 수산기업들의 수출 확대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지역 수산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고, 수출 다변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중국 시장 정상화와 함께 지역 수산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부산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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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형 기자 oceanjournal@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