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재명 대통령 끝까지 지킬 사람은 나”…당원 지지 호소

“4통 통합·범민주진보연합 이끌 적임자”
고(故) 이해찬 전 총리 묘역 참배하며 정치철학 계승 강조

김철석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년 07월 12일(일) 00:30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민주당
[해양수산일보 김철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전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끝까지 지킬 사람은 정청래”라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 전 대표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걱정하지 마라. 당 안으로는 4통(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통합, 당 밖으로는 통합과 연대, 범민주진보연합을 이끌 적임자는 정청래”라며 “범진보 진영의 연대로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두고 보라. 이재명 대통령을 끝까지 지킬 사람은 정청래”라고 강조했다.

정 전 대표의 발언은 당권 경쟁 과정에서 제기된 ‘강성 이미지’와 ‘자기 정치’ 논란에 대한 반박 성격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날 또 다른 SNS 글에서 이번 전당대회부터 적용되는 ‘1인 1표제’를 언급하며 당원 주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대한민국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듯 민주당의 당권도 당원에게 있다”며 “오직 민심과 당심만 바라보고 가겠다. 당원들께서 1인 1표로 정청래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정 전 대표는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묘역도 참배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정청래 전 대표는 11일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묘역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사진=정청래 전 대표 SNS 갈무리
그는 “이해찬 총리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역할을 해온 인물”이라며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 당원주권 정당의 창시자”라고 평가했다.

또 “제가 당대표 시절 완성한 1인 1표제는 이해찬 총리의 정치적 유산을 완성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주장했다.

정 전 대표는 “당 안에서는 네 분 대통령 지지자들이 함께하는 ‘4통 통합’을 이루고, 당 밖에서는 범민주 진보세력과 연대해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며 “통합과 연대가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해찬 총리가 열어준 길을 따라 더 크고 더 강한 민주정당을 만들겠다”며 “당대표 선배가 놓은 주춧돌 위에 가장 민주적인 정당을 건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당의 진로와 차기 총선 전략을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후보들은 당원 중심 정당과 당정 관계 설정 등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김철석 기자 oceanjourn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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