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적수 없는 '호프'…개봉 이틀 만에 60만 관객 돌파 임우혁 기자 oceanjournal@naver.com |
| 2026년 07월 17일(금) 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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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전날 27만4,4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2만5,716명으로 집계됐다.
'호프'는 영화 '곡성'(2016) 이후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비무장지대 인근 마을 호포항에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가 출현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SF 영화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밴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캐머런 브리튼 등 국내외 유명 배우들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실제 '호프'는 개봉 11일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유지했으며, 개봉 전 예매량 60만 장을 돌파하는 등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5일 개봉 첫날에는 3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나 감독의 전작인 '추격자'(11만 명), '황해'(12만 명), '곡성'(31만 명)의 개봉 첫날 관객 수를 모두 뛰어넘는 성과다.
박스오피스 2위는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 몬스터즈'로, 같은 날 3만648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6만6,210명을 기록했다.
이어 디즈니 실사 영화 '모아나'가 1만9,026명으로 3위, 신민아 주연의 스릴러 '눈동자'가 1만6,757명으로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각각 59만8,562명과 135만5,660명으로 집계됐다.
영화계에서는 경쟁작이 부족한 여름 극장가에서 '호프'가 독주 체제를 구축하며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임우혁 기자 oceanjournal@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