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군공항 이전후보지 선정위 28일 개최…무안군 참석 속 이전사업 분수령 예비후보지서 정식 후보지 지정 여부 관심 문헌영 기자 oceanjournal@naver.com |
| 2026년 07월 22일(수) 0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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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오는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후보지 제2차 선정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국방부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관계부처를 비롯해 관계 지자체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무안군이 참석해 군공항 이전후보지 선정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의 최대 관심사는 지난 4월 예비이전후보지로 지정된 무안군이 정식 이전후보지로 선정될지 여부다.
앞서 무안군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1차 선정위원회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됐다. 당시 무안군은 민간공항 선(先) 이전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지역 지원대책 마련 등 이른바 **'3대 선결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군공항 이전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정부가 광주 군공항 부지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무안군도 3대 선결조건 이행을 전제로 이전 절차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이번 선정위원회 참석을 결정했다.
무안군이 정식 이전후보지로 선정되면 이후 이전지역 지원계획 수립과 지원위원회 심의, 이전부지 선정계획 공고, 주민투표 및 유치 신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이전부지가 확정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연내 이전부지 선정을 마무리하고 군공항 이전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무안군이 요구하는 지역개발사업과 기반시설 확충, 주민지원 대책 마련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 등이 앞으로 사업 추진의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는 "연내 이전부지 확정을 목표로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맞물려 정부도 군공항 이전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이번 선정위원회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헌영 기자 oceanjournal@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