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농해수위 "기후변화 대응·어농가 소득 증대 대책 강화해야"

축산·수산 연구현장 점검…동물복지·청년어업인 지원 등 주문
악취 저감 기술개발과 현장 적용 확대 강조

김철석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년 07월 23일(목) 17:20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가 23일 열린 제370회 임시회에 참석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제공
[해양수산일보= 김철석 기자]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가 기후변화 대응과 어·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23일 제370회 임시회 제5차 회의를 열고 충남축산기술연구소와 충남수산자원연구소를 방문해 2026년도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축산·수산 분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연구개발과 함께 축산·수산업 경쟁력 강화, 청년어업인 육성, 동물복지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천안9)은 2027년 준공 예정인 광역동물보호센터와 관련해 "단순 보호시설을 넘어 입양률을 높일 수 있도록 인력과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며 "도내 15개 시·군 간 개체 이관 체계도 구축해 실질적인 동물복지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춘 위원(국민의힘·부여2)은 "어업인후계자 지원 신청이 배정 인원을 초과한 만큼 청년과 신규 어업인을 위한 국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저리 융자 지원이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위판 실적 검증 등 사후관리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해중 위원(더불어민주당·서산1)은 "충남은 전국 최대 양돈 생산지인 만큼 생산성 향상과 악취 저감 기술의 연구개발뿐 아니라 현장 적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구 결과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과 우수 기술 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재석 위원(국민의힘·홍성2)은 "축산악취 민원이 지속되는 만큼 암모니아 저감장치 개발과 같은 환경 개선 기술 연구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악취 저감은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앞으로도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점검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농·수산업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석 기자 oceanjourn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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