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확대 등재…서산·고흥·여수·무안 추가 부산 세계유산위원회서 최종 승인 황보형 기자형 oceanjournal@naver.com |
| 2026년 07월 25일(토) 1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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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 등재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확대 등재는 2021년 세계유산 등재 이후 유산의 경계와 구성 지역을 확대하는 것으로, 우리나라가 세계유산의 경계를 수정하는 '확대 등재(Extension of World Heritage Property)'를 성사시킨 첫 사례다.
기존에는 충남 서천갯벌, 전북 고창갯벌, 전남 신안갯벌, 전남 보성·순천갯벌 등 4개 권역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있었다.
이번 결정으로 여수와 고흥, 무안, 서산 갯벌이 새롭게 포함되면서 세계유산은 ▲보성·순천·여수·고흥 갯벌 ▲신안·무안 탄도만 갯벌 ▲무안 함해만 갯벌 ▲고창 갯벌 ▲서천 갯벌 ▲서산 갯벌 등 전국 6개 권역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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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의 갯벌은 동아시아와 대양주를 연결하는 철새 이동 경로(EAAF)의 핵심 중간 기착지이자 서식지로, 멸종위기 철새를 비롯해 약 2,400여 종의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세계적인 생태계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확대 등재가 2021년 첫 등재 당시 세계유산위원회가 권고했던 '추가 갯벌을 포함한 2단계 확대 등재 추진'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가유산청은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와 협력해 추가 대상지의 생태적 가치와 세계유산 보편적 가치(OUV)를 검증하고 국제기구 심사에 대응해 왔다.
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은 "갯벌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생명의 터전이자 미래 세대에 온전히 물려줘야 할 인류 공동의 소중한 유산"이라며 지속적인 보전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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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확대 등재로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갯벌 생태계의 보전 책임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서해안과 남해안을 잇는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보형 기자형 oceanjournal@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