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온열질환자 40명 넘어…환자 70% 이상 실외서 발생 올해 41명 발생·1명 사망 강금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 |
| 2026년 07월 26일(일) 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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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제주지역 온열질환자는 모두 4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0명이 7월에 발생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중장년층과 고령층이 폭염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 발생 장소는 70% 이상이 야외였다. 농작업과 건설현장, 야외 활동 중 발생한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내에서도 환자가 발생했다. 전체 환자의 약 30%는 주택 등 실내에서 발생했으며, 집에 머물던 80대 1명이 온열질환으로 숨지는 사례도 발생해 실내에서도 폭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온열질환자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시간대에는 야외활동과 무리한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한 만큼 가족과 이웃이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냉방시설을 적절히 활용하는 등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제주에서는 모두 10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금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