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강진에 제주도도 흔들… 제주도, 24시간 상황관리 체제 가동

구마모토 규모 7.1 지진 영향… 제주 "건물 흔들림" 신고 접수

강금중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년 07월 28일(화) 22:05
제주특별자치도청
[해양수산일보= 강금중 기자]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 여파로 제주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제주도는 즉시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24시간 상황 관리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28일 일본 구마모토 지방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직후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피해 접수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 관리 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27분 발생한 지진 이후 4분 만인 오후 4시 31분 제주에서는 "건물이 흔들렸다"는 신고 1건이 접수됐다. 신고자는 제주시 한 14층 건물의 10층 거주자로, 흔들림을 느꼈다고 신고했으며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여진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해안가 등 위험지역 접근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흔들림은 제주뿐 아니라 부산과 울산, 창원,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도 감지돼 관련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는 일본 지역의 추가 지진과 여진 발생 여부를 예의주시하며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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