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덕례·도월지구 도시개발사업 속도 낸다

농업진흥구역 해제 협의 총력… 주민 숙원사업 조기 추진 본격화

박병선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년 08월 01일(토) 01:40
광양시청 전경.
[해양수산일보= 박병선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가 광양읍권 최대 현안인 덕례·도월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전남개발공사와 공동 대응에 나섰다.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농업진흥구역 해제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적극 추진하며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광양시는 박성현 광양시장이 최근 전남개발공사를 방문해 덕례·도월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핵심 과제인 농업진흥구역 해제와 관련한 보완 대책을 논의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설득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덕례·도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양읍 덕례·도월 일원 92만9,707㎡(약 28만1,236평) 규모로 추진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광양시는 지난 2018년 전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그러나 사업의 핵심 절차인 농업진흥구역 해제 협의가 2025년부터 2년째 마무리되지 못하면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

개발이 늦어지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 등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광양시와 전남개발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농업진흥구역 해제의 필요성과 사업의 공익성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보완 대책을 마련하고, 협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의를 통해 농업진흥구역 해제가 완료되면 도시개발사업도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덕례·도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양읍권의 정주 여건 개선과 균형 있는 도시 확장, 생활 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덕례·도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양읍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전남개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농림축산식품부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사업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선 기자 oceanjournal@naver.com
이 기사는 해양수산일보 홈페이지(mofnews.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mofnews.co.kr/article.php?aid=6309531928
프린트 시간 : 2026년 11월 04일 11:5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