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41도…전남광주 올해 최고기온, 8년 만에 40도 돌파
박병선 기자 oceanjournal@naver.com
2026년 08월 03일(월) 00:22
kbs뉴스영상 갈무리.
[해양수산일보= 박병선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양의 낮 최고기온이 41도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전남광주 지역에서 기온이 40도를 넘어선 것은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2일) 오후 3시 21분께 광양시 광양읍의 일최고기온이 41도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전남광주 지역에서 관측된 가장 높은 기온이다.

같은 날 주요 지역의 최고기온은 여수공항 39.3도, 광주 동구 조선대 39.2도, 순천 황전 39.0도, 곡성 석곡 38.5도, 고흥 38.2도, 장성 37.9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38도를 웃도는 극심한 더위를 보였다.

현재 전남광주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광양·여수·보성에는 폭염 대응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져 있다.

폭염중대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남광주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극심한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쉼터나 그늘 등 시원한 장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장시간 야외 작업이나 운동을 피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박병선 기자 oceanjourn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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